Flow of time
신데렐라 걸즈 : 뷰잉 레볼루션 소감 본문
2020-06-24 구매 / 6-26 플레이 및 소감작성
몇일전 구매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(VR) 드디어 해봤습니다.
플스 VR 다시 꺼내기가 너무 귀찮더라구요; 설치하는데 한 40분은 걸린 거 같습니다;
한국어판도 있는데 세일을 잘 안해서 북미에서 50%세일해서 10달러에 샀습니다.
북미는 곡 기본가도 좀 저렴하던데 대신 시즌패스가 없더군요.
VR은 직접 체험하는게 답이지만 간접체험할 수 있게 플레이 영상을 부분녹화해봤습니다.
아이돌 마스터는 역사가 오래된만큼(15년이상) 시리즈가 상당히 많은데 이건 그 중에 "신데렐라 걸즈"라는 부제가 있습니다. 프로덕션이 다르단 설정이지요.
메뉴가 영어지만 특별히 언압은 없습니다. 기본곡은 단 세 곡...
키 설정도 가능하더군요. 네, 전 루저입니다.
패드플레이도 가능한데 무조건 무브컨으로 하는게 좋습니다. 그래야 형광봉 흔든다는 실감이 나요
센터 시마무라 우즈키.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큰 수혜를 봤다 생각하는 캐릭터입니다.
애니가 부족한 부분 많았는데 이 캐릭터 보려고 가끔 다시보기나 음악들을 정도...
시작 전에 공연장을 가볍게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. 걸어다닐 순 없구요. 가만히 귀 기울이면 노래소리가 들리더군요.
2곡(부탁해 신데렐라, Yes! Party Time!!)은 멤버 구성을 사용자가 편성할 수도 있습니다.
장신 아이돌 "모보로시 키라리". 키가 186이나 되서 존재감이 엄청납니다;
애니메이션 속 모습. 안고있는 아이랑 무려 동갑입니다(!)
형광봉과 손목밴드를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. 완전 눈뽕 일으키는 초고휘도 형광봉도 있습니다...
공연중에 세트 지정한대로 순서대로 바꿀 수 있어요.
DLC가 없으면 반남게임이 아니죠... 이 겜도 DLC다 사면 한 20만원 꺠집니다. 다른 아이마스에 비하면 가벼운 편...
8달러 DLC 악곡인 트랜싱 펄스 구매했습니다. 네, 전 호갱이니깐요.
조명 눈뽕... 곡도 그렇고 무대도 아주 화려합니다. 근데 막 기대보단 못했네요. 연출이나 음향이 좋아도 조약한 해상도의 그래픽이 몰입갑을 깎는데 한몫하는 듯 싶습니다 ㅜ
메뉴에선 이렇게 아이돌이 나와 움직이면서 여러 대사를 말합니다.
아이돌 프로필도 볼 수 있구요. 위는 자칭 록 아이돌을 노린다는 타다 리이나.
그러면서 록에 대해 개뿔도 모른다는 웃긴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 =_=
트랜싱 펄스 기대많이 했지만 역시 기본곡들이 좋네요. 편성도 바꿀 수 있구요.
밤이기도 하고 그냥 조용히 봉만 흔들었는대도 힘드네요. 저질 체력...
엄청 추천할 겜은 아니다만 아이마스 조아하시는 분, 신데렐라 애니 재밌게 보고 콘서트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단 분께 추천드립니다.
전 콜을 잘 몰라서 막 옆에서 눈치보면서(?) 작게 혹은 마음속으로 따라했네요 =_=
해상도라던지 기본 볼륨이 아쉽지만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. 도전과제 100번 라이브 보기는 언제 달성하려나 모르겠군요;